[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여름철 과일인 5kg미만 미니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전체 수박 매출중 5kg미만 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에서 지난해 16%까지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반면, 10kg 이상 수박 매출은 15년 20.7%에서 19년 9%로 절반 이상 줄었다.
5kg 미만 수박 매출은 미니수박 품종인 '까망애플 수박'과 '블랙망고 수박'과 함께 '나 혼자 수박', '반쪽 수박', '1/4 수박' 등 잘라 파는 수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나 혼자 수박'은 지난 2018년 이마트가 1인 가구를 위해 처음으로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로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이 20%오른 바 있다.
아울러 3~4년 전부터 품종 개량을 통해 생산된 미니 수박을 선보인 이마트는 올해 전년 대비 3배인 약 1000t을 준비해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1~2인 가구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가격으로 수박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미니 수박과 조각수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고민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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