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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정책

안산시, 1인 가구 범죄 예방 '안심벨' 희망자 선착순 모집

by 1코노미뉴스 2021. 5. 27.

사진=경기안심벨 홈페이지 캡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를 노린 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0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보면 여성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인 57%가 범죄와 관련해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지자체는 범죄 예방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는 1인 가구·점포 등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용 '안심벨' 설치 희망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심벨 지원은 시가 경기도와 안산단원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1인 가구 범죄 예방을 위해 가정 또는 점포에 안심벨을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심벨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기 안심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심벨은 택배로 받게 되고 동봉된 설명서에 따라 스마트폰 안심벨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올해 안심벨 보급 사업을 통해 기존 2차에 걸쳐 모집한 1000개를 포함 모두 3000개의 안심벨을 보급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한 실증 결과를 토대로 지속해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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