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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데이터센터

[1인 가구 데이터센터] '2020 1인 가구 보고서'…60% 이상 전월세 거주

by 1코노미뉴스 2020. 11. 23.

표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의 60% 이상이 전세 또는 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40%가 월세, 32%는 전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가는 25%에 불과했다. 다인 가구 대비 자가 주택 보유율이 현저히 낮다. 

1인 가구 주요 거주지인 월세의 경우 전체적으로 90%가량이 월 60만원 미만을 내고 있다. 서울 1인 가구의 월세 금액은 40~60만원이 28.6%, 30~40만원이 32.2%를 차지했다. 경기·인천도 유사하다. 40~60만원이 24.8%, 30~40만원이 34.1%로 다수를 차지했다. 지방 광역시는 40~60만원이 13.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30~40만원이 32.0%, 20~30만원이 23.4%, 20만원 미만이 25.8%로 40만원 미만이 대부분이다. 

월세 거주자 중 현 거주지에서 임대료를 체납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전체의 15.4%로 집계됐다. 소득별로 연 2400만원 이하가 체납 경험이 많았다. 직종별로는 프리랜서, 기능직, 서비스직 순으로 체납 경험이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25~59세 1인 가구 중 연소득 1200만원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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