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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데이터센터

[1인 가구 데이터센터] '2020 1인 가구 보고서'…'경제력' 지속 여부

by 1코노미뉴스 2020. 11. 23.

표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의 가장 큰 우려는 경제활동 지속 가능 여부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안전에 대한 걱정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설문조사 응답자의 38.1%가 경제활동 지속 가능 여부를 현재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이어 건강 33.6%, 외로움 31.3%, 식사 21.5%, 주거 18.4%, 안전/위협 17.9%, 주위 시선 6.3%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력, 건강, 외로움은 지난해 조사와 마찬가지로 1인 가구의 주된 고민 거리를 차지했다. 안전/위협은 지난해 14.6%에서 3.3%포인트나 증가했다. 

여성 1인 가구는 물론 남성 1인 가구 역시 안전에 대해 우려하면서 수치가 높아졌다. 

연령대별 현재 걱정거리 1위는 남성은 20대 경제, 30대 외로움, 40대 건강, 50대 건강이다. 여성은 20~50대 모두 경제다. 2위는 남성은 20대 외로움, 30대 식사, 40대 외로움, 50대 경제다. 여성은 20·30대 안전, 40·50대 건강이다. 

경제적 어려움(1·2순위 합산)으로는 47.9%가 은퇴 자금 준비를 꼽았다. 40.6%는 주택자금, 31.0% 생활비, 24.9% 치료비, 12.4% 여가자금, 10.2% 부채 상환, 9.9% 결혼자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25~59세 1인 가구 중 연소득 1200만원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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