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광진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0년 여성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여성이 안전한 안심마을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성안심마을 사업은 구와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가 협업해 여성 범죄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여성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구는 여성 1인 가구 세대수가 가장 많은 화양동을 SS존(Safe Single Zone)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화양동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160세대에 '안심홈 4종 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화양동 주택, 빌라, 원룸 밀집지역에 전·월세로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 주택의 전세 환산가액이 2억원 이하여야 된다.
지원물품은 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방범창 등 4종이며, 설치는 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 나눔사업단에서 진행한다.
조건에 해당하는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광진구 가정복지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9일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광진경찰서,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와 함께 '광진구 여성안심마을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안전사업을 홍보하고 디지털 성범죄 아웃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마스크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기도 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여성의 안심 생활망 구축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까지 함께 높이고자 한다"라며 "구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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