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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삶2

[2021 상반기 결산] 1인 가구 삶 비춘 유의미한 숫자들㊥ 사회·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역차별 해소를 호소하는 1인 가구의 목소리가 거세다.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1인 가구의 삶이 질이 떨어져서다. 올 상반기 발표된 각종 보고서와 통계 수치를 보면 이러한 실상이 드러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의미한 숫자를 통해 2021년 상반기를 결산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청년 1인 가구,'주거비 과부담' 31.4% 올 상반기는 경제적 빈곤을 호소하는 청년 1인 가구의 목소리가 많았다. 장기화한 고용불안에 코로나19 확산까지 길어지면서 삶이 불안정해져서다. 특히 전월세시장 불안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청년 1인 가구는 경제적 빈곤과 심리적 위축을 동시에.. 2021. 7. 26.
[칼럼]리틀 포레스트로서 혼삶의 모습 [1코노미뉴스=정재훈 교수] 주거 단위가 1인으로서 ‘혼자 사는 삶’ 일명 ‘혼삶’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주변에서 찾아보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 2019년 10월 서울시에서 주최했던 ‘1인가구 영화제’가 있지만 이제 시작일 뿐 아니라 대중이 잘 알지 못한다. 싱글을 검색어로 찾을 수 있는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싱글즈(2003), 하우투비싱글(How to be single)(2016)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는 파트너를 찾아가는 과정으로서 싱글 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파트너 관계가 영화 전개의 기준이 된다. 누구는 파트너 관계에서 자유로운 싱글이라 즐겁고, 다른 누구는 원하는 파트너 관계를 가질 수가 없어서 괴롭다. 파트너 관계의 유무에 따른 고민, 방황, 열광, 행복 등이 영..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