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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칼럼] 당신의 부탁... 꼭 들어줘야 하나요? [1코노미뉴스=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이동은 감독 작품 「당신의 부탁」은 2018년 개봉한 영화다. 30대 초반 효진(임수정)이 16살 남자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설정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이제 대중은 더 이상 여성의 ‘엄마다움’에 관심을 갖지 않는 모양이다. 임수정이 「처음으로 엄마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3만 명 정도가 극장을 방문했다는 기록이 있다. 영화는 1인가구 여성의 전형적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어떤 의미에서 전형적일까? 취업활동을 하든 하지 않든 돌봄은 주로 여자의 몫이라는 의미에서 전형적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未婚) 남녀보다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한’ 비혼(非婚) 남녀 수 증가는 최근 새로운 흐름이다. 남성도 점점 결혼할 기분을 잃어가.. 2020. 6. 10.
관악구, 여성 1인 가구 범죄예방 '1인 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1인 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을 첫 시작으로 여성 1인 가구 156가구에 안심홈 세트를 지원했으며, 당해 여성 1인 가구의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179가구에 더 지원했다. '안심홈 세트 지원사업'은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메세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서 전세보증금 1억5000만원 미만 주택에 거주 중이면 누구나 신.. 2020. 4. 29.
[칼럼] 영화 '도어락', 1인가구 여성의 불안과 저항 경계에 서다 [1코노미뉴스=정재훈 교수] 상영관 기준으로 160만 명 가까이 본 영화이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첨예한 이슈인 여성의 안전, 젠더 폭력을 주제로 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시작하면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우선 들었다. “짜증이 난다. 젠더폭력 장사 영화 아니냐? 감독이 별 의식도 없으면서 사회적 관심을 끄는 주제이다 보니 영화로 만들었나? 그러다 보니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허접한 것 아닌가? 어떻게 저렇게 일방적으로 여성은 당하는 존재로만 나오나? 경찰은 무슨 호구인가? 요즘 저런 경찰이 있나? 경찰청에서 성평등위원회를 2018년 4월에 만들고 야심차게 젠더폭력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선포했는데, 그해 12월에 나온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런 변화를 감독은.. 2020. 4. 29.
[4.15 총선] 1인 가구 여성·펫팸족 공약, 차별점 없지만 실효성 기대 성범죄 처벌 강화·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진료비 경감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후보자등록을 마친 각 정당은 본격적인 '표몰이'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불필요한 홍보전이 없어져, 오히려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진검승부가 기대된다. 올해는 그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1인 가구를 겨냥한 공약이 눈에 띈다. 국내 총가구 수의 30% 가까운 숫자가 1인 가구인 만큼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해져서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1인 가구를 진정으로 생각한 국회의원 후보자는 누가 있을까. [1코노미뉴스]는 제21대 총선에 앞서 각 정당과 의원 후보자가 내놓은 공약을 분석하고 1인 가구 전문가와 함께 공약의 ..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