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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살기…'식사' 대충하면 낭패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시대, 대중의 주된 관심사는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이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듯 '잘 산다'에 대한 기준 역시 다르지만, '건강'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매 끼니를 잘 챙겨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1인 가구는 많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밥'(혼자 밥을 먹는 행위)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1인 가구의 선택지가 다양해졌지만, 결식이나 외식으로 대체하는 비중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매일 먹는 밥 대충 때우면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고, 혼자 살면서 꼬박꼬박 식사를 챙기기에는 현실이 녹록치 않다. 이에 1인 가구 수가 늘어날수록 국민 건강 악화 우려 역시 커진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 2022. 3. 7.
1인 가구 맞춤형 식생활 정책 나와야 한국인 위한 9가지 식생활지침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의 고민 중 하나는 '식생활'이다. 경제활동을 지속하면서 식단까지 고려해 끼니를 챙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배달·간편식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다. 그러나 배달음식이나 가정간편식 위주의 식단은 나트륨·포화지방산 과다 섭취, 영양 불균형 등으로 건강에 해롭다. 이에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식생활 문제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앞서 서정숙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논문을 통해 "가구원수별 구성원의 영양상태 및 대사증후군 유병률 평가 결과 1인 가구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37.2%로 높다"며 "1인 가구의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높고 낮은 영양의 질, 칼로리 섭취 중심의 식생활, 짜게 먹는 습관이 관련 .. 2021. 4. 14.
1인 가구, 식육가공품 시장 키웠다…식생활 건강은 '우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식육가공품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이 급증한 결과다. 식육가공품은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 양념육류, 식육추출가공품, 식육함유가공품 등을 말한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식육가공품'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식육가공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조6139억원으로 2015년(4조3000억원) 이후 3년간 29.0%나 증가했다. 품목별 생산량을 보면 1인 가구 증가 영향이 나타난다.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다양화로 2018년 기준 양념육류(10.5%),.. 2020. 11. 10.
[1인 가구 헬스케어] '귀에 쏙' 무선이어폰…난청 확률도 'Up'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듣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요즘, 젊은층에서 무선이어폰이 인기다. 세련된 디자인, 늘어난 사용시간, 고품질의 음향기술까지 더해지면서 무선이어폰이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이다. 문제는 과도한 사용에 따른 난청 위험이다. 노인 질환으로 여겨지던 난청이 최근 젊은층에서 폭발적으로 늘면서, 그 요인으로 무선이어폰이 꼽히고 있다. 무선이어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과도한 사용이 주는 폐해라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난청(질병코드 G90) 환자는 2015년 29만3620명에서 지난해 41만8092명으로 약 42%나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 젊은 환자가 8만2586명으로 19.7%나 급증했다. 난청은 크게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에 문제가..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