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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모델링2

[기자수첩] 월세 '공유주택' 지어놓고 '호텔전세'라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공개한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오픈한 '안암생활'. 김 장관은 "호텔 리모델링 현장에 가보신 적 있냐. 가보면 청년에게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암생활은 도시형생활주택을 관광호텔로 전환했다가 이번에 다시 임대주택으로 개조한 건물이다. 주변 시세의 45% 수준인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27~35만원, 관리비 6만원에 나왔다. 복층형과 일반형 원룸으로 구성돼 있어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이라 할만하다. 그런데 김현미 장관의 의도와 달리 안암생활 공개 후 악평이 쏟아졌다. 안암생활이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소개된 탓이다. 떡하니 월세 .. 2020. 12. 3.
정부, 전세대책 발표... 1인 가구 위해 호텔 등 공공임대 나선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호텔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유럽 등지에서는 비주거용 주택을 1·2인 가구에 제공하고 해서 호응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이다. 서울시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고 지적하는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사업 방식이 '뉴스테이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까 한계가 있다. 그렇지 않고 LH가 직접 사업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이 되고 있다. 머지않아 선보이겠지만, 저렴한 임대료로 아주 질 좋은 주택이 제공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9일 오전 전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기간 공급 확대를 위해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도심 호텔의 공실을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것과 관련 "호..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