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제철2

현대제철 연이은 사고…예산공장 실운영은 심원개발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2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지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의 시선이 현대제철에 쏠렸다. 예산공장이 위탁계약 사업장이라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기준이 될 수 있어서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심원개발과 위탁계약을 맺고 예산공장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생산을 맡기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현대제철 사업장이지만, 안전·노무·생산 등을 심원개발이 맡고 있다. 위탁계약서상에도 안전에 대한 최종 책임자는 심원개발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사망한 근로자가 소속된 엠에스.. 2022. 3. 7.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자회사 채용 강행…현장 혼란 키우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올해 현대차그룹은 기업 총수를 정몽구 전 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20년 만에 교체했다. 정의선 회장 시대를 맞은 현대차그룹은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흐름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앞장서기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제조업 중심인 현대차그룹은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친환경 사회로의 도약에 나섰다. 지배구조도 계열사별 이사회 내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주주권익 보호, 내부거래 투명성 제고 등에 나섰다. 문제는 사회적 책임이다. S는 인권, 노동조건, 고용관계, 안전보건, 소비자보호 등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은 노사갈등, 안전사고 등이 심각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S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 ..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