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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2

[홈플로우] '그림의 떡'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입찰 의향서 제출 '0' 서울시 '등쌀'에 투자자 '금싸라기 땅' 외면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시와 정치권에서 강하게 '공원화' 의지를 드러낸 서울 종로구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대한항공이 경영난 탈출을 위해 어렵게 부지 매각에 나섰지만, 결과는 흥행 참패로 돌아왔다. 11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마감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입찰 의향서(LOI) 제출 기간에 단 한 곳도 매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광화문광장, 인사동, 경복궁이 가까워 호텔부지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는 곳에 단 한 곳도 입찰하지 의향서를 내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서울시와 정치권의 눈치가 보여서다. 개발 인·허가권을 지닌 서울시는 공개적으로 수의계약을 요구한 상황이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종로구)도 이곳에 공원을.. 2020. 6. 12.
조원태 회장, 식사자리도 '녹취'…살얼음판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 권홍사 회장, '비상식적 행위' 분노 반도건설, 지분 3% 내외로 경영참여 요구 '어불성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치열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한진그룹. 주주총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조원태 회장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측간 분쟁이 진흙탕으로 변하고 있다. 의결권이 있는 지분율을 두고 양측간 격전이 벌어지면서 지난 16일에는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 공시가 허위라는 주장과 함께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과 조원태 회장간 편집된 대화록이 흘러나왔다. 한진칼측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지난해 8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한진그룹 대주주들과 만나 자신을 한진그룹 명예회장으로 선임하고 한진칼 등기임원·공동감사 선임, 한진그룹 소유 국내외 부동산개발 참여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근거자료로 녹취록을 제..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