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코로나2

[정희정의 모나리자] 축구 국가대표까지 코로나 감염된 프랑스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신규 감염자 5천 명을 넘긴 프랑스가 극단의 조치를 발표했다. 27일 장 카스텍트 프랑스 총리는 지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5천42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일 같이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프랑스 정부가 새로운 확산 방지 정책을 공표하고 나선 것이다. 장 카스텍트 총리는 먼저 가장 감염 확산이 심각한 파리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파리시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제2 도시라제2도시라 불리는 남부 마르세유는 파리와 함께 가장 심각한 단계인 레드존으로 분류된 상태며 이미 전 공공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또한 9월 개학을 앞두고 모든 학교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학교 내 선생님과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프랑스.. 2020. 8. 28.
[정희정의 모나리자]진행형인 코로나, 두려움과 기대가 공존하는 파리 [1코노미뉴스=정희정] 지난 5월 11일 프랑스 파리는 0시를 기준으로 무려 55일간 지속된 강제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자유를 얻은 것은 아니다. 강제 자가격리 해제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생활로의 복귀를 뜻하지 않는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연습하는 중이라고 보는게 가까울 것 같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도 기세를 펼치고 있는 파리는 ‘빨간 지역’으로 분류되어 타지역에 비해 강력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 우선 지정된 출퇴근 시간에는 확인증이 있는 노동자에 한해서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이용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지하철 탑승 수용인원도 대폭 줄이고 시에서는 자전거 이동을 권장하고 있다. 파리지앙들이 사랑하는 공원의 문은 아직.. 202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