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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13

[백세인생] 코로나19에 쉼터 잃은 노인들…폭염 피해 공항으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더워도 어쩌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100원이라도 생기나" "쉼터도 문을 닫았고, 지하철만 타면 공항 갈 수 있잖아요. 여기는 시원하니까 좋아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코로나 여파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고령층이다. 수도권은 짧은 장마 기간 이후 최고기온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온열증상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65세 이상 노인층은 체온조절 기능이 많이 떨어져 온열질환을 겪을 위험이 크다.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온열환자 1092명 중 536명(49.1%)이 65세이 이상 노인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바깥으로 나온 노인들.. 2021. 8. 6.
[카드뉴스] 1인 가구, 더위에 좋은 음식 베스트5 2021. 7. 21.
[백세인생] 폭염에 코로나19까지…독거노인 건강 주의보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예년보다 3주가량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지난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내렸다. 또한 기상청은 오는 20일 전후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Geat dome) 현상'이 나타나 현재 폭염 단계보다 한층 더 강한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수도권은 일부 무더위쉼터가 폐쇄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의 고단한 여름나기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 홀로 거주하는 권길호(82. 가명)씨는 "선풍기를 켜.. 2021. 7. 15.
"집 밖은 위험해"... 올여름도'홈캉스'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1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 체감 온도는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평소 가보지 못한 국내 명소를 찾아 계획을 세웠던 이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에 발목이 잡혔다. 4차 대유행 여파 우려에 따라 여름 휴가철 모습도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계획을 미루거나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휴가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나 모(47) 씨는 7월 말 ‘제주도 2주 살이’를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때문에 계획했던 ‘제주살이’는 커녕 가족·지인도 만나지 못한 채 혼자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됐다. 나 씨는 결국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집.. 202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