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폭등7

전세난에 대출금리도 인상…저소득 1인 가구 '이중고'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저소득 1인 가구가 전셋값 폭등에 전세대출 금리까지 오르면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은행권에서 전세대출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대출이 단기간에 급증하면서 가계부채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05조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조7596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조6456억원이나 급증했다. 최근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건당 대출액 자체가 높아진 탓이다. 결국 가계대출 부담을 느낀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과 대출 제한을 통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의 경우 19일부터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하는 '신한전세대.. 2021. 1. 20.
[기자수첩] 임대차3법 세 부담 줄이는 법 맞죠?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전월세시장 성수기다. 입학·취업 등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세입자 수요가 몰리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급증하는 시기다. 지난 겨울 이사철에도 서울·경기 전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문제는 전월세 폭등 시기에 이사철까지 겹치면서 서민의 피해가 극심하다는 것이다. 심각한 수준이지만, 정부는 임대차3법 도입 '과도기'로 참고 이해해달라고 한다. 경제적 독립을 이룬 1인 가구, 특히 청년층에게는 분통 터지는 소리다. 실제로 한 대학가에서 만난 사회초년생은 "집주인이 자신의 딸이 들어와 살 거라며 집을 빼달라고 했다. 거짓말인 게 분명한데 증거도 없고 쫓겨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주변에 다른 집은 보증금이 크게 올라 감당할 수 없는 수준.. 2020. 12. 23.
경실련 "문정부, 땜질식 부동산 정책 중단해야" 文정부, 아파트 가격 상승액 최대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실련 강당에서 '28년간 서울 아파트 시세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1993년 이후 서울 아파트 34개 단지의 아파트 가격 변화를 정권별로 조사한 결과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남 4구 내 18개 단지와 비강남 16개 단지 총 8만여 세대의 아파트 가격 변화를 분석한 결과로, 가격 조사에는 부동산뱅크 및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가 활용됐다. 조사 대상은 강남(강남·서초·송파·강동) 18개 단지, 비강남권 16개 단지 등 총 34개 단지다... 2020. 7. 21.
전자랜드, 이른 장마에 제습기 판매 149% 증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전자랜드는 이른 장마 예고에 지난 6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 기간 전자랜드의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1%, 건조기는 3% 판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제습기, 의류관리기, 건조기가 인기가 높은 가전제품이다. 전자랜드는 장마 기간이 짧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이르게 시작해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 예고로 습기 관련 가전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해당 가전 판매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