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의에코1001 [박진옥 칼럼]애도의 순간마저도 차별이 존재하나? 죽음과 장례에도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필요한 이유 [1코노미뉴스=박진옥 나눔과나눔 사무국장] 차별금지법은 특정 누군가만을 위한 법이 아니다. 바로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한 법이다. 이러한 차별금지법의 제정 취지를 알리기 위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지난 5월부터 “평등의 에코(echo)-100”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범한 일상을 사는 시민 100명이 먼저 평등의 에코(echo)100인이 됐다. 이와 동시에 또 다른 시민들에게 차별 금지를 넘어 평등의 울림에 함께하기를 요청했다. 서울시 공영장례를 지원하며 ‘나눔과나눔’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자도 “평등의 에코(echo)-100”에 참여했다. 애도의 순간마저도 차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장례를 지원하며 죽음과 장례에서 가족 및 가구의 형태와 .. 2021.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