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스마스3

[정희정의 모나리자] 크리스마스 코앞, 3차 부스터 샷에 속도 내는 프랑스 [1코노미뉴스=정희정] 프랑스는 10월 말부터 거리 곳곳에 반짝이는 조명을 켜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아 일찌감치 연말 분위기가 풍긴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크리스마스트리, 별 모양 등 동네마다 장식이 다르지만 모두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다. 겨울철 특히 일찍 지는 해를 대신해 연말 조명 장식들이 어두운 거리를 환히 비춰주는 것이다. 현재 파리 곳곳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비롯한 각종 연말 행사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락다운과 통금이 없는 파리 거리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발현 이후 확산 방지 대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미크론이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지난 2일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폭.. 2021. 12. 20.
[정희정의 모나리자]락다운 중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파리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2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프랑스는 아직 '락다운' 중이다. 공식적으로 오는 15일까지 락다운이 계속된다. 하지만 파리 거리 풍경은 락다운 예전과 다르지 않다. 프랑스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정부에서 시민들의 숨통을 트여줬기 때문이다. 아직도 집 밖을 나가기 위해서는 이동증명서가 필요하지만, 거주지로부터 20km 반경 내에서 3시간 동안 외출이 가능하다. 상점들도 영업이 허가됐다. 11월 말부터 레스토랑, 바, 카페,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을 제외한 가게들은 일제히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최대 세일 시즌이 겹치면서 거리는 연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쉽게도 올해 프랑스 전역에서는 크리스마스 마.. 2020. 12. 11.
[이슬아의 獨신생활] 최대 명절 크리스마스 코앞... 독일, 코로나 봉쇄 조치 연장 [1코노미뉴스=이슬아] 독일 정부는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현재 시행 중인 부분 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11월 한 달간 시행될 예정이었던 이 봉쇄령은 이미 한 단계 연장을 거쳤으며 이번 합의안으로 인해 1월 10일까지 재연장이 결정됐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사망자 또한 매우 많은 상태라며 이 연장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일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치인 487명에 달했으며 신규 확진자 수는 22,046 였다. 부분 봉쇄 조치 연장으로 인해 박물관, 극장 및 각종 레저 시설은 1월까지 운영이 중단, 호텔 등의 숙박 업소도 관광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현재 레스토랑은 방문포장과 배달..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