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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3

[칼럼] 조직문화와 코칭의 역할 최동하 KBC파트너스 대표 [1코노미뉴스=최동하] 필자는 지난 17일, LG그룹 코치 모임인 코칭네트워크 CoP(학습모임)의 초대로 '조직문화와 코칭의 역할'이란 주제의 온라인 화상 강의를 했다. 이날 교육에는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이 참여해 강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요 내용은 '조직문화의 실제적인 변화는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야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코칭 리더십을 중심으로 코칭문화가 구성원 모두에게 확장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기업에서 조직문화가 그 중요성에 비해 다소 추상적인 개념으로 존재한다는 현상을 지적해왔다. 또 조직문화는 조직의 구성원들을 위한 것이고 구성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조직문화를 바꿀 방법으로는 소위 '피어코.. 2020. 4. 27.
[칼럼] "자존심보다 자존감 장착한 부부가 되자" 가빈 강성심 코치 [1코노미뉴스=강성심] 주말마다 남편과 함께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서로 드라마 작가인양 다음 대사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대사가 맞으면 '오~'하며 웃음 한 번 날려주고, 또 대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왜 대사를 저렇게 썼냐며 주말 저녁을 보낸다. 얼마 전 주말 드라마를 보다가 부부가 대립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었다. 부부란 참으로 묘하게도 자존심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서 높고 두꺼운 벽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속 부부는 갈등 속에 이혼을 생각하면서 서로가 찬란하게 사랑했던 옛날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한다. 서로에게 진실된 말 한마디면 될 것을 자존심 때문에 마음에 있는 그 말 한마디를 못해 또 싸우고 결국 헤어지고 후회한.. 2020. 4. 14.
[칼럼] 트로트와 코칭의 정박자 임기용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1코노미뉴스=임기용] 얼마 전, 모 업체의 코칭관련 과정 개발회의를 마치고 참가했던 코치들과 환담을 나눈 적이 있다. 개발팀장이 요즘 '미스터트롯' 보는 데 너무 재미있다고 말문을 꺼냈다. 필자는 거실에 있던 TV를 안방으로 옮긴 후 TV를 잘 안 봐서 무슨 프로그램인지 몰랐다. 같이 있던 코치도 너무 재미있다고 동조하면서 이야기가 이어져 간다. 처음엔 두 분의 음악 취향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하필 '뽕짝'이라니, 그런데 같이 있던 다른 코치님도 다 그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고 했다. '영탁이 잘하니, 임영웅이 잘하니' 서로 좋아하는 출연자로 다투기까지 했다. 필자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이기에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지. 괜히 소외감이 느껴졌다. 집에 ..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