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치5

[박혜경 칼럼] 승무원 면접, '절대 맹신하지 말아라' [1코노미뉴스=박혜경 코치]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먼저 도달해 있는 사람을 찾아서 롤 모델(Role Model)을 만들고, 그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살피고 조언을 잘 활용한다면 실행착오를 줄여서 단기간 안에 가고자 했던 길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롤 모델의 역할은 단순 사람뿐만 아니라 책, 영화, 드라마나 특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필자 역시 필자만의 롤 모델을 세우고, 사람이나 책, 영화, 심지어는 드라마나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피드백을 얻고 방향성을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필자 역시 승무원을 꿈꾸는 누군가에게는 이런 롤 모델의 역할을 하고는 한다. 조언이라는 것은 참 중요하다. 누군가의 경험이나 생각에서 나온 조언을 통해서 실행 착오를 줄일 수.. 2020. 5. 18.
[칼럼] 돌진하는 황소에게 '올레'를 외치다 나성재 한국코치협회 코치 [1코노미뉴스=나성재] 투우사가 빨간 천을 흔들자 성난 황소는 날카로운 뿔을 앞세우고 돌진을 한다. 몸에 달라붙는 화려한 복장을 차려입은 투우사는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사뿐하게 춤을 추듯이 살짝 피한다. 사실 황소는 투우장에 나가기 전, 24시간을 빛이 완벽하게 차단된 암흑 속에 갇혀 있다고 한다. 그런 황소가 갑자기 햇빛에 나가면 극도로 흥분해 달려가게 된다. 하지만 결국 투우사의 수많은 창에 찔려 마지막 숨을 헐떡이는 운명을 맞이한다. 얼마 전 투우 동영상을 본 후, 나는 이 경기가 신기하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이렇게 성난 황소처럼 우리에게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상사가, 때로는 동료가, 때로는 고객이 24시간의 어둠에 갇혀 있다가 이제 .. 2020. 4. 27.
[칼럼] 사람 차별하는 햄스터 나성재 한국코치협회 코치 [1코노미뉴스=나성재 코치] 집에 1년 넘게 키우고 있는 회색 햄스터가 한 마리가 있다. 아이들 학교 방과 후 과학수업 시간에 분양받아 온 것이다. 필자는 햄스터가 징그럽고 무서워서 잘 쳐다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쪼순이’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애지중지하며 키우고 있다. 그런 덕분인지 지금은 손으로 해바라기 씨앗을 먹이로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 만지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얼마 전 큰딸이 햄스터 집을 청소하는데 갑자기 알레르기가 생겨서 재채기를 시작했다. 아내가 오늘만 필자에게 대신 청소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선뜻 내키지 않았으나 청소를 하려고 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바로 난관에 부딪혔다. 청소를 위해서는 햄스터를 우선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기 때문이다. 햄스터를 차.. 2020. 4. 16.
[칼럼] "자존심보다 자존감 장착한 부부가 되자" 가빈 강성심 코치 [1코노미뉴스=강성심] 주말마다 남편과 함께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서로 드라마 작가인양 다음 대사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대사가 맞으면 '오~'하며 웃음 한 번 날려주고, 또 대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왜 대사를 저렇게 썼냐며 주말 저녁을 보낸다. 얼마 전 주말 드라마를 보다가 부부가 대립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었다. 부부란 참으로 묘하게도 자존심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서 높고 두꺼운 벽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속 부부는 갈등 속에 이혼을 생각하면서 서로가 찬란하게 사랑했던 옛날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한다. 서로에게 진실된 말 한마디면 될 것을 자존심 때문에 마음에 있는 그 말 한마디를 못해 또 싸우고 결국 헤어지고 후회한..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