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1 [정희정의 모나리자]락다운 중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파리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2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프랑스는 아직 '락다운' 중이다. 공식적으로 오는 15일까지 락다운이 계속된다. 하지만 파리 거리 풍경은 락다운 예전과 다르지 않다. 프랑스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정부에서 시민들의 숨통을 트여줬기 때문이다. 아직도 집 밖을 나가기 위해서는 이동증명서가 필요하지만, 거주지로부터 20km 반경 내에서 3시간 동안 외출이 가능하다. 상점들도 영업이 허가됐다. 11월 말부터 레스토랑, 바, 카페,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을 제외한 가게들은 일제히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최대 세일 시즌이 겹치면서 거리는 연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쉽게도 올해 프랑스 전역에서는 크리스마스 마.. 2020.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