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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감염4

[정희정의 모나리자]하루 4700명 코로나 감염, 2차 확산 현실화된 프랑스 [1코노미뉴스=정희정]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2차 대유행이 현실화 되면서 프랑스인들을 다시 한번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7월부터 시작된 바캉스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프랑스인들은 일상으로 복귀하자마자 코로나 바이러스를 마주하고 있는 셈이다. 약 2주 전부터 바이러스 감염자가 하루 2천명대로 급증하더니 20일 신규 확진자 4천771명을 기록했다. 전날과 비교해 약 1천명 증가했다. 이는 5월 초 봉쇄령 해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매일 신규 감염자 수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프랑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정도에 따라 지역을 레드존, 오렌지존, 그린존으로 나눈다. 색이 붉어질수록 감염이 심각한 지역임을 나타내는데 필자가 거주하는 파리를 비롯해 남부지역의 부쉬드론, 몽펠리에 등 모두 7개.. 2020. 8. 24.
코로나 10명 확진자 나온 롯데GRS, 왜 안알렸나...내부 감염 '쉬쉬'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롯데GRS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영업에만 몰두했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코로나19 방역이 뚫린 것도 문제지만 이를 대응하는 방식에 있어서 고객보다는 영업이 우선이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조용히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앞서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 6일 서울 광진구에서 직원 20명이 회의에 참석했다가 이 가운데 10명이 코로나19에 .. 2020. 8. 13.
[이슬아의 獨신생활]2차 코로나 감염 확산 막는다...독일, 재택근무로 '뉴 노멀' 강조 [1코노미뉴스=이슬아]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이 바꾸어놓은 모습 중 하나인 재택근무는 바이러스 확산 이후로 전 세계로 확산되며 일상 속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 연구에 따르면 독일의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에도 이를 확대 및 지속할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예방 조치로 독일 정부는 지난 3월 이동 금지령을 내렸고 이에 많은 이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유럽 경제연구센터 (ZEW)에 따르면 기계 공학, 화학 및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제조기업의 4분의 1만이 코로나의 확산 이전에 재택근무를 시행한 반면 확산 이후의 비율은 50퍼센트 이상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재택근무에 유동적이지 않았던 기업체들도 이번 시기에 재택근무의 가능성과 현실성을 경험한 만큼 앞으로 사무 공간의 변화 등 사.. 2020. 8. 11.
코로나 감염 모르쇠로 일관한 에이스손보...콜센터 노조 "생계 위협 책임져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민주노총 콜센터 노동조합이 에이스손해보험을 상대로 "코로나 생계 위협을 책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번 책임론을 지적하고 나선 셈이다. 7일 콜센터 집단감염에 대한 에이스손해보험의 모르쇠 태도를 규탄하며 원청 책임을 요구한 민주노총 콜센터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소재 에이스손보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에이스손보 콜센터 노동자들은 무슨 잘못이 있어 가족들까지 집단감염 대상이 돼야 했으며 유급휴가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자택에 격리된 것인가. 더군다나 이제는 원청이 하청업체 계약해지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대량 해고 두려움에 떨어야만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콜센터 노동자가 모든 피해를 떠안는 문제의 원인으로..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