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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선 칼럼] 日, 65세 이상만을 위한 부동산 서비스 확산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니스트]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3년에 한 번씩 건강수명을 발표한다. 건강수명은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하여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뺀 기간으로,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12월 20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일본인의 2019년 건강수명은 남자 72.68세, 여자 75.38세로 이전 조사인2016년의 남성 72.14세, 여성 74.79세에서 더 늘어났다. 흡연률이 줄어들고 고령자의 사회 참가가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이다. 건강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고령자가 거주할 집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점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전체로 살펴 보면 자가 주택을 소유한 고령.. 2021. 12. 22.
[정희선 칼럼] 생산인구 14% 감소, 80세 넘어도 일하는 일본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니스트] 며칠 전 발표된 일본 총무성이 실시한 2020년 국세조사 결과, 일본 전체의 생산연령인구 (15~64세)는 2020년 7509만명으로 생산인구가 가장 많았던 1995년의 8716만명에 비해 13.9% 줄었다. 25년만에 1200만명의 생산인구가 감소한 것이다. 생산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59.5%로 1950년 이후 70년 만에 60% 이하로 떨어졌다. 고령화율 또한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15세 미만 인구 비율은 11.9%로 세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고 앞으로도 증가할 여지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고령층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일본 기업과 사회에 있어 커다란 과제가 되고 있다. 가전제품 양판점인 노지마 (NOJIM..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