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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5

[인터뷰]"고독사 중점 둔 이유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꺼낸 한마디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최근 낮 최고기온이 38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펄펄 끓는 한낮 열기에 쪽방촌 거주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통도 올라간다. 이들에게 여름은 잔인한 계절이다. 경제력이 넉넉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가 있어도 전기세 걱정에 마음껏 사용할 수 없다. 영등포구는 영등포동과 당산동·문래동 인근에 쪽방 및 고시원이 다수 존재한다. 여기에 신길동과 도림동은 다가구주택이 많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1인 가구 정책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서울시 고독사, 60%가 중장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고독사'로.. 2021. 8. 3.
[백세인생] 폭염에 코로나19까지…독거노인 건강 주의보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예년보다 3주가량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지난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내렸다. 또한 기상청은 오는 20일 전후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Geat dome) 현상'이 나타나 현재 폭염 단계보다 한층 더 강한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수도권은 일부 무더위쉼터가 폐쇄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의 고단한 여름나기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 홀로 거주하는 권길호(82. 가명)씨는 "선풍기를 켜.. 2021. 7. 15.
[펫코노미] 홀로 강아지 4마리 키우는 '쪽방촌 할아버지'의 사연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영등포 쪽방촌에서 홀로 강아지 4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충남(72) 할아버지 사연을 소개했다. 할아버지의 집 앞에는 똑똑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똘이가 먼저 보였다. 제작진은 똘이와 친해지기 위해 간식을 들고 똘이에게 조심스레 접근했다. 간식 덕분인지 똘이는 꼬리를 흔들며 거리낌 없이 다가왔다. 잠시뒤 똘이의 새끼들이 나오자 보호하려는 듯 새끼들을 막아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들어간 쪽방 한 곳에는 김충남 할아버지가 누워있었다. 할아버지는 "똘이가 아주 영리하다"면서 "간식을 줘도 새끼들부터 갖다준다"고 말했다. 이어 몇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할아버지는 "똘이가 낳은 새.. 2021. 4. 7.
하이트진로, 여름철 폭염대비 혼자 사는 '쪽방촌' 생수 4만병 지원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전국이 맑고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아침 최저기온 16∼24도지만 낮 최고기온은 27∼35도까지 상승해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 하이트진로가 노숙인들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남대문, 동대문, 종로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약 2000명에게 총 4만1천여병을 전달한다. 이번 지원 생수는 하이트진로음료가 1만3천여병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 폭염 대응 보호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물품 및 구호서비스 지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생수, 빵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하이트진..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