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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9

혼자서도 잘 살기…'식사' 대충하면 낭패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시대, 대중의 주된 관심사는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이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듯 '잘 산다'에 대한 기준 역시 다르지만, '건강'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매 끼니를 잘 챙겨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1인 가구는 많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밥'(혼자 밥을 먹는 행위)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1인 가구의 선택지가 다양해졌지만, 결식이나 외식으로 대체하는 비중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매일 먹는 밥 대충 때우면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고, 혼자 살면서 꼬박꼬박 식사를 챙기기에는 현실이 녹록치 않다. 이에 1인 가구 수가 늘어날수록 국민 건강 악화 우려 역시 커진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 2022. 3. 7.
"마음건강에 투자하세요"…1인 가구,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정부·지자체·민간, 770개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은 1인 가구 정책에서 빠지지 않고 강조된다. 자발적 1인 가구와 달리 비자발적 1인 가구는 '혼자'라는 사실만으로도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서다. 실제로 1인 가구의 자살률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1인 가구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1코노미뉴스]는 오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정신건강의 날'이다.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민 스스로 자기주도적 정신건강 관리를 실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처음.. 2021. 10. 8.
[1인 가구 헬스케어] 취업·경제난 겪는 청년 1인 가구…우울증 주의 #. 지난 3월 부산 진구의 한 고시원에서 A(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4년 전 가족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A씨는 마땅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계를 겨우 유지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어 생계수단마저 끊겼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A씨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북이 쌓인 쓰레기더미 사이로 A씨의 이름이 적힌 우울증약 봉투가 발견됐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청년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 감소, 외로움, 경제난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 청년층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신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민.. 2021. 9. 30.
정신건강·경제난 겪는 1인 가구…자살률 늘어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 지난해 9월 경기도 일산의 한 원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집안에는 온갖 쓰레기와 술병이 나뒹굴고 있었고, 한편에는 정신과 약이 놓여있었다. 조사결과 A씨는 2019년 9월 자산과 대출을 통해 여행사 운영을 시작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코로나19 사태를 직면하면서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를 안은 B씨는 술에 의지하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30대 남성 B씨. 악취가 난다는 주변인들의 신고로 발견된 그의 방 한구석에는 150장이 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수북이 쌓여있었다. 공무원을 꿈꿔왔던 B씨였지만, 연이은 실패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활을 이어오던 B씨. ..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