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동조합1 [시민RE:] 과로사 원인 '포괄임금제', 올해는 고쳐질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포괄임금제 폐지를 두고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다시 한번 목소리를 모았다.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의 현실 개선을 위해 시급히 규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10일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21세기 노비문서, 인간자유이용권으로 불리는 포괄임금제를 규제해야 한다"며 "정부가 포괄임금제 악용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은 민변 노동위원회, 알바노조, 전국여성노동조합, 참여연대, 청년유니온,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화섬식품노조 등이 참여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휴일노동을 비롯한 초과근무수당을 월급에 포함해 일괄지급하는 임금지급 방식이다.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이러한 방.. 2021.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