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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인 가구, 보호종료아동②]만 18세에 '자립'…"주거·경제·정서 지원절실" 매년 2600여명이 만 18세가 되면서 자립능력과 무관하게 사회에 던져진다. 이들 대부분 원가족과 함께 생활하지 않고, 경제적 도움도 받지 못한다. 보호종료아동 10명 중 4명은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빈곤층 1인 가구로 전락한다. 심지어 직계가족의 소득이 인정되면서 수급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 없이는 이들이 빈곤 굴레를 벗어나기 어렵다. 즉 정부가 '1인 가구 맞춤 정책'으로 보호해야 할 또 다른 1인 가구다. [1코노미뉴스]는 이달 기획시리즈를 통해 비자발적 1인 가구가 된 보호종료아동 실태를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보호종료아동들은 성인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냉혹한 사회로부터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보호시설 퇴소 시 이들에게 각종 지원금이 주.. 2021. 6. 28.
광주 동구, 1인 가구 지원정책 실태조사 실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광주 동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자립과 지원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동구는 5개 구 중 최초로 '광주광역시동구1인가구지원에관한조례'를 지난 5월 제정한 바 있다. 동구는 5월 기준 현재 전체 4만 7000여 가구 중 1인 가구가 2만2000여 가구로 가구 대비 45.8%를 차지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24일 실태조사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설문내용을 확정하고 7월부터 8월까지 동구 1인 가구 2만2000여 가구 중 1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으로는 ▲현재의 삶 ▲경제활동 ▲주거생활 ▲건강 ▲여가 및 사.. 2020. 6. 30.
산청군, 1인 가구 특화 지원사업 '이소 파트너' 모집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경남 산청군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인 '이소(離巢) 파트너 사업'에 참여할 1인 가구와 돌봄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의 '이소 파트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1인 가구 특화 지원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돌봄과 자립, 사회성 향상 등의 프로그램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산청군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30명)와 돌봄활동가(1인 가구 지원, 5~6명)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산청지역자활센터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참여자의 경우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노년층은 ..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