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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마스크2

[정희정의 모나리자]버려진 쓰레기 '마스크' 예술로 승화시킨 프랑스 [1코노미뉴스=정희정] 전세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뜻하지 않은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프랑스에서는 그 중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버려진 마스크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사라진 지 오래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프랑스인들은 가벼우면서도 약국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덴탈용 마스크를 선호한다. 문제는 이러한 마스크가 일회용이라는 것이다. 한 번 사용하면 버려야 하기 때문에 프랑스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거론하던 초기부터 환경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게다가 길거리 곳곳에서 발견되는 마스크 쓰레기로 인해 프랑스 사회 골칫덩어리가 됐다. 일각에서는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고, 이러한 마스크를 집에서 만드.. 2020. 11. 23.
[기자수첩] 코로나 등에 업고 살아난 일회용 '쓰레기'... 우리 자세는?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우리의 발견은 새로운 종류의 오염을 암시한다. 아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심각한 오염이 올 것이다" 프랑스 환경 보호단체 '메르 프로프레' 일원인 조프리 펠티어가 SNS에 남긴 글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스쿠버다이버가 바다 청소 작업을 하면서 폐기된 일회용 마스크 장갑이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준다. 코로나19로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사용하면서 늘어난 결과다. 국내는 어떨까. 잠시 주춤하던 일회용품 사용이 또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시내 커피 전문점 68곳의 일회용컵 사용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절반 이상'의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회용컵 사용..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