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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문제3

드러난 고용충격…청년 1인 가구 직격 대책 마련 시급한데, 예산 배정 뒷전 #.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정아름(23세)씨는 방학기간에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져 최근 배송일을 시작했다. 전동킥보드를 중고로 구입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물건을 배달하는 일이다. 그녀는 "과거보다 수입이 크게 줄어 학비는 부모님께 손을 벌려 해결했다"며 "종일 돌아다니느라 힘들지만, 이 일마저 없었다면 월세도 내지 못해 어렵게 결정한 독립생활을 포기할 뻔했다"고 토로했다. #.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정상혁(32세)씨는 최근 일자리를 잃었다. 헬스트레이너 계약직으로 일하던 헬스장이 문을 닫아서다. 정 씨는 "무급으로 있다가 (코로나19)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복귀시켜주겠다고 했던 사장이 결국 못 버티고 폐업.. 2021. 1. 13.
[인터뷰] 1인 가구 30% 육박한 전남... 이현창 의원 "종합적인 지원 방안 시급"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인구수와 세대수가 반비례 한다는 것은 1인 가구가 그만큼 늘었다는 증거다" 이현창 전라남도의회 의원의 말이다. 전남의 인구는 200만이 붕괴되면서 2019년 기준 186만 9천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에 가구수는 73만7천 가구로 작년에 비해 약 4천 가구가 증가했다. 결국 인구수와 세대수가 반비례 한다는 것은 1인 가구가 그만큼 늘었다는 증거라는게 이 의원 측 주장이다. 전라남도의회는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이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했다. 전남도의회가 전남지역 1인 가구 비중이 30%에 육박하자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에 나선 것이다. 대표 발의한 이현창 의원은 와의 인터뷰에서 "전남 1인 가구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 2020. 5. 4.
文 '한국판 뉴딜' 추진…1인 가구 청년, 정부 일자리 지원 '주목'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선언했다. 90조원을 투입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가가 주도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고용안정대책이다. 정부는 3조6000억원을 투입해 공공·청년부문 일자리 55만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가 많은 청년층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자,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변화다. 청년층은 1인 가구의 중심세대다. 2019년 기준 전국 연령별 1인 가구 비중은 39세 이하가 34.7%로 가장 높다. 코로나19로 등용문이 닫힌 상황에서 채용절벽에 놓인 1인 가구에게는 이번 대책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명을 ..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