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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고령인구2

[정희선 칼럼] 고령 1인 가구 살피는 日, 개호 테크를 아시나요?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니스트] 최근 일본에서는 1947년부터 1949년 사이에 태어난 단카이 세대가75세에 도달하는 2025년부터 간병에 대한 니즈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위 ‘2025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리서치회사인 후지 경제에 의하면 간병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30년에 1조 944억엔 (약 11조원)으로 2020년에 비해 40% 가깝게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간병 시설이나 현장에서의 일손 부족이 커다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 기술이나 로봇을 활용하여 간병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높이려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며 간병 현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의 대규모 실험장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활용, 로봇에 의한 건강 체크 등 디지털을 도입하여 간.. 2022. 4. 1.
[정희선 칼럼] 생산인구 14% 감소, 80세 넘어도 일하는 일본 [1코노미뉴스=정희선 칼럼니스트] 며칠 전 발표된 일본 총무성이 실시한 2020년 국세조사 결과, 일본 전체의 생산연령인구 (15~64세)는 2020년 7509만명으로 생산인구가 가장 많았던 1995년의 8716만명에 비해 13.9% 줄었다. 25년만에 1200만명의 생산인구가 감소한 것이다. 생산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59.5%로 1950년 이후 70년 만에 60% 이하로 떨어졌다. 고령화율 또한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15세 미만 인구 비율은 11.9%로 세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고 앞으로도 증가할 여지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고령층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일본 기업과 사회에 있어 커다란 과제가 되고 있다. 가전제품 양판점인 노지마 (NOJIM..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