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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6

달라진 자취방 풍경…1인 가구, 럭셔리·미니멀 인테리어 추구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예쁘게 꾸며놓은 내 집, 자랑하고 싶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누군가를 초대해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유행하기 시작한 랜선 집들이. 이제는 유행을 넘어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랜선 집들이 경쟁에는 1인 가구도 합류했다. 이들은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공간을 실용적이면서도 개성 넘치게 꾸며내고 있다. 잠만 자던 자취방에 럭셔리와 미니멀을 더하니 호텔 안 부럽게 변했다. 최근 이사 후 랜선 집들이를 한 유슬혜(23. 가명)씨는 "작지만 예쁜 집에 살고 싶어서 랜선 집들이 후기를 엄청 찾아봤다.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과 간접 조명, 가구를 이용한 파티션 나누기로 나만의 공간을 완성했더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전했다. 16.5㎡(5평) 원룸에 거주하는 장신.. 2021. 12. 2.
내가 원하는 취향 그대로 반영...업계, '셀프인테리어' 주목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1인 가구 김주영(가명.29세) 씨는 최근 셀프인테리어를 시공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냈다. 혼자서 꾸밀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스스로 한다는 게 김 씨의 말이다. 김 씨는 주변에 '셀프인테리어' 전도사로 나설 정도로 시공에 만족했다. 그는 "혼자서 하다 보니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뿌듯함이 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세로 셀프인테리어 시장이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21만4000가구로 전체 2041만5000가구 중 30.4%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3명이 혼자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1인 가구는 2000년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1. 7. 12.
[1인 가구 라이프- 주거편②] 인테리어 트렌드 '공간활용'…모듈형 가구 대세 소형 주택, '핏사이징'으로 공간활용 극대화 한샘 '플렉스Z' 등 공간분할 솔루션 제품군 주목 인구구조의 변화는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인구의 중심축이 입고, 먹고, 사는 전반적인 생활 방식에 따라 소비양상이 달라지고 사회의 요구가 변화해서다. 현재 인구구조는 1~2인 가구가 중심이다. 특히 1인 가구는 2019년 기준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2인 가구(27.8%)와 합치면 58%에 달한다. 그리고 1인 가구 수는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1인 가구 라이프' 기획 시리즈를 통해 다루고자 한다. -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는 라이프 스타일을 거주공간에 자유롭게 투영한다. 집.. 2021. 2. 17.
1인 가구 자주 이용한 마켓비에 공정위, 과태료 부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쓰레기를 보내놓고 후기 글은 아무 말 없이 지웠다. 돈 32만원을 버렸다","빈티지 의자라더니 진짜 누가 쓰던 것을 갖다줬다","제품이 안좋은 걸 안좋다고 하는데 왜 힘들게 쓴 리뷰를 삭제하느냐. 별점도 마음대로 바꾸고..." 마켓비를 향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이다. 마켓비는 조립식(DIY) 가구,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파는 온라인 가구업체로 특히 1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흡입력이 강한 브랜드로 인식됐던 마켓비가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불만 후기를 홈페이지에서 지운 온라인 가구업체 마켓비에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는 “마켓비가 ..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