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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2

[기자수첩] 독거중년, 가져도 가진게 없는 삶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중·장년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1년 만에 5%나 증가했다. 중년은 보통 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2인 이상 가구가 대부분이다. 1인 가구는 드물다. 그런데 이제는 1인 가구 비중이 20%를 육박한다. 이혼, 사별, 비혼 등 여러 이유로 혼자 사는 독거중년이 늘어서다. 독거중년은 각종 사회·복지 정책에서 사각지대다. 대체로 소득 수준이 높고 부동산 등 자산을 형성하고 있어 사회 서비스 지원 문턱을 넘지 못한다. 여기에 삶에 안주하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거나 활동을 이어갈 의지도 약하다. 이렇게 보면 저소득층을 제외하면 사회에서 지원을 해줘야 할 대상도 아니다. 그런데 독거중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들이 외로움을 호소해서다. 정서적 .. 2021. 12. 22.
"혼자 있는게 편해요"...직장인 44%가 '자발적 아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직장인의 절반 가량이 자발적인 아웃사이더를 고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31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자발적 아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44.1%가 스스로를 자발적 아싸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49.6%)이 남성(39.3%)보다 10.3%p 많았다. 연령대에 따라 살펴보면 30대(49.5%), 20대(44.4%), 40대(39.1%), 50대 이상(28.9%)의 순으로, 기성 세대에 비해 ‘밀레니얼 세대’가 자발적 아싸인 비율이 높았다. 자발적 아싸가 된 까닭에 대해서는 △업무만 제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4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워라밸 등 나의 시간, 여가를 지키기 위해서(48.4%)가 뒤를 이었..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