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급진주의1 [정희정의 모나리자] '표현의 자유'가르친 교사 참수 테러에 추모 집회 [1코노미뉴스=정희정] 지난 주말 헤퍼블릭 광장을 지나던 필자는 수천 명이 집결한 광경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하루가 다르게 심해지면서 급기야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진 파리에서 집회라니. 자세히 보니 테러를 당한 중학교 선생님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통행금지령으로 파리 전체 분위기가 위축됐지만 지난 18일 파리 중심에 위치한 헤퍼블릭 광장은 추모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16일 귀가 중 테러를 당한 파리 외곽의 중학교 역사 교사 사뮈엘 파티(Samuel Paty)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프랑스대혁명의 상징인 ‘마리안’ 동상이 있는 헤퍼블릭 광장은 프랑스 집회의 성지로 불린다. 중요한 집회는 모두 이곳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장은 ‘Je suis enseignante.. 2020.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