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지미흡1 LG디스플레이, 독성물질 뒤집어쓴 작업자에 응급조치도 안 해 "독성물질 분출 손으로 막고 있으니 비닐봉지 주더라" 파주 공장 독성물질 유출 사고 재해조사 의견서 나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월 발생한 독성물질 유출 사고 당시 작업자들에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재해조사 의견서가 나왔다. 7일 [1코노미뉴스]가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재해조사 의견서에는 재해발생과 비상대응 실패 요인이 원청인 LG디스플레이에 있다고 나왔다. 당시 사고는 6명의 작업자가 독성물질에 노출됐고 이 중 1명은 목숨을 잃는 심각한 중대재해였다. 이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LG디스플레이, 케이씨텍, 제이케이물산, 비에프, 아이엠디 등 관계자와 면담·진술, 현장 확인 등을 근거로 재해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이번 재해는 TMA.. 2021.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