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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4

[백세인생] 독거노인 생명 구하는 '119안심콜' 아시나요 사전 병력 등록하면, 위급 시 신속 대응 가능 #.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이권호(가명.83)씨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으로 119에 신고했다. 이에 구급대원은 119안심콜에 등록된 이 씨의 과거력 등 정보를 토대로 장비를 미리 준비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이 씨가 내원하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 전남 무안군에 거주하던 김경순(가명.85)씨는 오심과 극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로 신고했다. 구급대원은 김 씨의 119안심콜 정보를 통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좁은 골목길 사이에 위치한 김 씨의 자택을 미리 파악했고, 거동이 불가한 환자를 등에 업고 500m가량 구급차로 이동 후 병원 이송했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소방청이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더 강화된 '119안심.. 2021. 3. 19.
"반려동물 응급상황 시 이렇게 하세요"…충남소방, 반려동물 응급처치 프로그램 선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소방기관 중 최초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현황은 2019년 기준 590만858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가구의 26.4%로 집계됐다. 반려 가구는 2015년 21.8%에서 2019년 26.4%로 급증했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강아지 CPR 마네킹'을 준비하여 반려동물 심정지 시 심폐소생술의 적절한 압박 위치와 깊이, 기도유지, 대퇴부 맥박 확인 방법 등을 마네킹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반.. 2021. 3. 8.
"1인 독거노인 ·장애인 안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턱없이 부족"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응급안전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혼자 살고 있어 응급상황에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 이를 위해 도입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관리 및 대응 인력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 간사/전주시병/재선)에 따르면 정부는 2008년부터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댁내에 전화기 형태 게이트웨이, 활동감지센서 등 응급안전알림 장비를 보급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화재, 낙상 등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 취약계층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인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6.. 2020. 10. 22.
'응급상황' 두려운 1인 가구, 입원·수술 문턱 여전 #.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복통에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간 박 모씨. 계속되는 통증 속에 진료를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박 씨는 응급실에 방치됐다. 보호자(보증인)이 없어서다. 1인 가구인 박 씨는 당장 수술동의서에 서명해 줄 사람이 없었고, 결국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연락해 팩스로 서명을 받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신체적인 고통보다 심적인 서러움이 더 컸다고 한다. #. 연초 지나가던 차에 치여 골절상을 입은 임 모씨. 지역 내 제법 큰 병원에 간 임 모씨는 의사로부터 보증인이 없으면 수술도, 입원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부모님을 여의고 단독 세대주로 수년째 살아온 임 씨는 "내가 서명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따졌지만 병원에서는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