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소비지출1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 132만원, 전년比 7.4%↓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내놓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계 소비 부양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소비지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이는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감소율(조사방법 다른 2017·2018년은 미포함)이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8% 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오락·문화(-22.6%)와 교육.. 2021.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