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울감5

혼자서도 잘 살기…'식사' 대충하면 낭패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시대, 대중의 주된 관심사는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이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듯 '잘 산다'에 대한 기준 역시 다르지만, '건강'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매 끼니를 잘 챙겨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1인 가구는 많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밥'(혼자 밥을 먹는 행위)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1인 가구의 선택지가 다양해졌지만, 결식이나 외식으로 대체하는 비중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매일 먹는 밥 대충 때우면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고, 혼자 살면서 꼬박꼬박 식사를 챙기기에는 현실이 녹록치 않다. 이에 1인 가구 수가 늘어날수록 국민 건강 악화 우려 역시 커진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 2022. 3. 7.
반려식물로 정서지원…유성구 '1인 가구 디지털 반려식물 키우기' 모집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대전 유성구는 '1인 가구 디지털 반려식물 키우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가 확산되는 가운데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1인 가구가 디지털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이웃과 세대간 소통과 교류, 우울감해소 등 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실내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과 재배 과정에서 힐링이 가능한 IoT산소나무의 광촉매와 LED를 이용한 수경재배, 사물인터넷 융합을 통한 IoT산소나무 키우기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식물을 통한 회복과 치유 효과에 대한 이해, 반려식물기술을 통한 수익창출모델 개발 등 다양한 방면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다. 운영기간은 6월부터 .. 2021. 5. 24.
[백세인생] 독거노인 '코로나 블루' 심각…지자체, 심리방역 나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우울감을 느끼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자체 등은 심리방역을 위한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였다. 9일 통계청의 '장례인구 추계'에 따르면 홀몸어르신 수는 167만 4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8만 9371명 대비 약 8만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홀몸어르신의 우울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홀몸어르신 2416명 중 730명(30.2%)이 우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은 각종 질환, 경제적 능력 상실, 사회적 고립, 배우자 사망 등을 겪으며 정신건강취약계층에 놓이게 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대상 프로그램이 폐지되거나, 자원봉사 횟수 감소, 경로당이 문을 닫는 등 혼자 보내는 시간.. 2021. 3. 9.
[펫코노미] 당신은 '펫로스 증후군'에 준비하고 있나요? # 신주호(28. 가명) 씨는 얼마 전 15년 동안 길러왔던 닥스훈트 해피를 떠나보냈다. 신 씨는 과거 가족과 상의 끝에 해피를 새끼 때부터 분양받아 키워왔다. 그동안 동고동락하며 긴 시간을 함께해온 해피는 노견이 되어 점점 쇠약해져 갔다. 해피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신 씨였지만, 막상 해피를 떠나보내자, 우울감과 상실감에 시달리고 있다. # 정수빈(34. 가명) 씨는 2010년 우연한 계기로 시츄 몽이를 입양했다. 당시 여러 번 파양 당했던 몽이는 마음에 생긴 상처로 사람에게 잘 다가오지 않았다. 그 모습이 안타까워 정 씨는 몽이에게 애정을 더 쏟았다. 정 씨가 보인 사랑과 진심에 몽이는 마음의 문을 열고 정 씨와 많은 추억을 쌓았다. 하지만 올해 초 몽이는 나이가 들어 .. 202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