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1 [나성재 칼럼] 오징어게임, 최고 캐스팅 오영수 [1코노미뉴스=나성재 CTP Company 대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로 유명한 오영수 배우가 인터뷰를 했다. 유재석은 456억원이 있으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사고 싶은지 물어봤다. 그는 특별한 욕심이 없다고 했다. 다만 아내와 딸이 원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장 큰 행복이 가족과 오손도손 모여 서로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했다. 오징어게임은 돈에 대한 욕망과 그로 인한 인간의 배신, 음모 그리고 탐욕을 가장 극대화해서 보여준다. 그런데 감독은 이 게임의 설계자 역할로 특별한 소유욕이 없이 소소한 행복만을 꿈꾼다는 77세의 노인 오영수를 캐스팅했다. 나는 인터뷰를 본 후, 그가 이번 드라마의 가장 아이러니한 캐스팅이 아닌가 생각했다. "산속에 꽃이 있으면 젊.. 2021.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