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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국내 고양이 코로나 확진…반려인들 '불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가 29일 0시기준 꾸준히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반려동물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반려인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국내 첫 반려동물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중앙대책본부는 사람과 동물간의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은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 있던 고양이다. 기도원에 머물던 모녀가 키우던 어미와 새끼 고양이 3마리 중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해당 기도원은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고양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주인에게 감염된 것으로 .. 2021. 1. 29.
세계 최초 '코로나19 확진' 홍콩 반려견 사망, 견주 "부검 원하지 않아"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홍콩의 반려견이 사망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홍콩 동물복지 당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 반응을 보였던 17세 포메라니안 품종 반려견이 16일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해당 반려견의 주인 60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루 뒤인 26일 반려견도 약한 양성 반응이 나타나 격리됐다. 이후 반려견은 지난 12일과 13일 실시한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여 14일 격리 해제 후 집으로 돌아갔지만, 퇴원 이틀만인 16일 숨졌다. 반려견의 주인 A씨는 홍콩 정부에 반려견의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 반려견의 정..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