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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1食] 진한 국물이 일품인 '서평옥'의 이북식 탕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시청에는 수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오늘은 색다른 '이북식 탕반' 전문점 서평옥을 방문했다. 탕반은 곰탕을 뜻한다. 서평옥의 메뉴판만 보더라도 이북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메뉴는 일반탕반, 수령탕반, 우거지해장국, 떡만두국 등 다양하다. 그 중 기자는 무난하게 일반 탕반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8500원. 반찬은 소량의 젓갈과 김치가 전부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섞여 있고, 색깔이 매콤해 보인다. 테이블마다 큰 통에 담긴 김치가 배치돼 있어 원하는 만큼 담아 먹으면 된다. 곧바로 놋그릇에 담긴 탕반이 나왔다. 놋그릇 효과인지 음식이 한층 고급스러워 보인다. 겉보기에도 갈색국물이 진해 보인다. 또, 썰린 파 아래로 고기가 여럿 보인다. 토렴한 밥이 국에 말아져서 나온다.. 2021. 3. 12.
[1人1食] 단맛만 잡았더라면…이자카야 이층의 '김치돈카츠나베'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색다른 퓨전 음식 김치돈카츠나베를 맛보기 위해 시청역 이자카야 이층을 방문했다. 김치돈카츠나베는 점심시간에만 제공되는 메뉴다. 이밖에도 연어회덮밥, 돈카츠카레, 에비가츠카레 등이 있다. 구성으로는 샐러드, 마늘장아찌, 김치, 메추리알 조림, 감자튀김과 김치돈카츠나베다. 가격은 9000원. 다른 곳의 김치돈카츠나베는 돈가스가 반 정도만 담겨있지만, 이곳은 아예 푹 담가진 상태로 나왔다.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사이로 김치, 돈가스, 계란, 양파, 파가 들어있다. 먼저 국물을 맛봤다. 퓨전 음식답게 복합적인 맛이 난다. 담백하면서도 돈가스 튀김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김치로 인한 칼칼한 맛은 덜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양이 푸짐하다. 처음에는 밥의 양이 적어 보이는 듯했으나 김치돈.. 2021. 1. 14.
[1人1食] "오늘은 브런치다"…어반스테이 '바베큐 파니니'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평소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끔 들렸던 시청역에 인근 카페 '어반스테이'. 이곳의 메뉴판을 보다가 런치세트가 눈에 들어왔다. 기자의 눈에 들어온 이곳의 런치세트 메뉴는 '파니니'다. 파니니는 빵 사이에 치즈, 야채, 햄 등의 재료를 간단하게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다. 어반스테이는 11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파니니를 주문할 때 1000원 추가하면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파니니와 음료를 구매할 시 모든 음료가 1000원 할인된다. 파니니의 종류도 다양했다. 썬드라이드토마토 모짜렐라파니니, 바베큐치킨 머쉬룸파니니, 갈릭고르곤졸라 치킨파니니, 랜치베이컨 에그파니니, 베이컨치킨 루꼴라파니니, 멕시칸 파니니 등 6종류다. 기자.. 2020. 9. 16.
[1人1食] 2% 부족한 '흥부가' 소머리국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점심시간 시청역 10번 출구 앞 지하 식당가에는 언제나 많은 직장인이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다. 그중 '흥부가'는 각종 국밥이 주 점심 메뉴다. 소머리국밥, 설렁탕, 갈비탕 등 다양하다. 기자는 소머리국밥을 선택했다. 가격은 1만원이다. 점심시간인데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자리에 앉고, 친절한 사장님께 주문하자 반찬이 쟁반에 담겨 나왔다. 밥 한 공기, 부추, 생고추 2개, 쌈장, 소머리국밥속 편육을 찍어 먹는 소스와 모든 국밥에 빼놓을 수 없는 깍두기와 김치가 깔끔하게 담겨 나왔다. 이후 뽀얀 육수와 푸짐한 양이 담긴 소머리국밥이 나왔다. 육수 안에는 각종 편육, 소면, 파 등이 담겨있었다. 먼저 후추를 뿌린 후 살살 저어 한 숟가락 떠먹자, 담백하고 감칠맛..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