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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2

[박진옥 칼럼]"시장님, 사는 것도 걱정인데, 죽음마저도 걱정입니다" [1코노미뉴스=박진옥 나눔과나눔 사무국장] 지난 2월 중순, 70대 초반의 어르신이 '사단법인 나눔과나눔'에 무연고장례 자원봉사 신청을 했다. 사실 그는 자원봉사보다는 본인의 죽음이 걱정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사는 그는 법적 가족이 있지만, 오랫동안 연락도 하지 않고 지내다 보니 본인이 '고립사'하게 될 것 같고 결국 '무연고사망자'가 될 거라며 "내가 죽으면 집에서 죽을 텐데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사회적 단절과 고립이 증가하는 요즘, 이렇게 본인의 죽음과 이후 장례가 걱정인 이들의 상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무연고사망자는 665명(공영장례 지원 인원수)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 486명 대비 179명(37%)이나 증가했다. 부.. 2021. 3. 10.
숲과나눔, 코로나19 장기화에 '긴급 지원사업' 실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숲과나눔 측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와 불가피한 방역 행정으로 인해 시민 생활과 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악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각 분야의 시민사회 활동 역시 비대면 상황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분야는 환경, 경제,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과 대안을 찾기 위한 조사, 기록, 분석, 모니터링 등의 활동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부정적 현상을 밝히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 및 조사연구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환경 개선이나 사회 유대를 강화, 증진시킨 사례발굴과 확대방안을 제.. 202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