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함께1 "자주 이사하다보니"… 정리 프로젝트 참여한 마포구 청년 1인 가구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자주 이사하다 보니 정리 정돈이 잘 안 되더라고요" '1인 가구 마포청년 지원프로젝트' 지원자 김민섭(29.직장인)씨의 말이다. 마포구가 청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김 씨는 본 집을 떠나 1인 가구로 산 지 어느덧 10년 째다. 몇 달 전 마포구로 이사하면서 여자 친구의 권유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김 씨는 이전까지는 방 한 칸을 빌려 쓰는 '쉐어하우스'에서 3명이 함께 살았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이후 중소기업청 청년대출을 받은 돈을 보태 지금 사는 망원동으로 이사했다. 김 씨가 독립 후 처음으로 가진 전셋집이다. 전세자금을 모으기 전까지는 일 년에 많게는 3번 이사.. 2021.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