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규탄1 [시민RE:] 대한항공 성폭력 규탄과 조원태 회장 佛 외교공로 수훈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8일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산업은행 앞에서는 '대한항공에서 발생한 성폭력과 노조활동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이 자리에서 피해조합원의 발언문을 대독했다. 왜 대한항공 노조가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을까. 노조는 지난 11월 18일 이 사건으로 노동청 담당과장과 면담을 갖고 이어 11월 30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노조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가해자 사직처리는 피해자의 요청에 의한 결과임을 인정 및 잘못된 언론 보도를 정정할 것', '잘못된 내용에 기반한 노조 활동의 정정 및 중지 협조'라는 조건부 조정안이었다. 이에 노조는 대한항공의 건전·윤리 경영 감시자 역할을 천명한 산업은행에 사태를 바.. 2020.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