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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2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 올해는 줄어들까 스토킹 처벌·디지털 범죄 예방 강화 주거침입, 최대 징역 2년 '엄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일상생활 속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성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범죄가 기승이다. 이러한 불안감은 곧 국민 삶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에 정부는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여성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정부는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도 시행계획을 최근 심의했다.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의 경우 사실상 정책 체감이 미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정책이 실행된다. 실제로 지난해 공공·민간을 포함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신고는.. 2021. 4. 5.
[칼럼]건축학 개론에서 찾는 n번방의 모습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1코노미뉴스=정재훈] 2012년 개봉한 「건축학 개론」은 단연 ‘첫사랑’ 영화다. 모두가 경험했을 듯한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감히 「n번방」 이야기와 연결시키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다. 첫사랑 서연과 손만 잡아도 가슴이 커지도록 설레였던 승민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n번방 조주빈을 비롯한 그 멤버들과 연결시키기 어렵다. 그런데 연결이 된다. 그게 한국사회의 모습이고 더 정확히 말하면 한국 남자들의 모습이다. “모든 남성을 싸잡아서 매도한다.”고, “너는 남자 아니냐?”고 말하실 수 있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 한국사회 남성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사회화된 과정이 있고 그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의 그런 모습을 좀 더 성찰적으로 마주 대해보자. 심리적으..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