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교류1 '실직·이혼' 사각지대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어쩌나 셋 중 하나 '나혼자 산다' 천안시 중년층 1인 가구, 45.2% 실직 사각지대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대책 마련 시급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지난해 이혼한 A씨(56세,남)는 돌싱이다. 슬하에 자식은 없고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A씨는 주거·생활비를 제외하고, 모두 저축한다. 올 초 쓰러지면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자금을 늘리기 위해 선택했다. 그는 "나이들어 혼자인 것도 서러운데 돈도 없으면 안될거 같아 몇 푼이라도 저축하고 있다. 역세권 청년 주택에라도 들어가고 싶은데, 50대라 그마저도 안된다.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지 오래다. 하루하루 그저 버틸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셋 중 하나는 혼자 산다. 2019년 처음으로 1인 가구 비중은 30.2%로 30%를 넘겼다. 비혼 인구가 늘.. 2021.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