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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3

[백세인생] "자식인데 어떻게 신고해"…노인학대 대책 마련 시급 "에어컨을 마음대로 켰다고…" "자식인데 어떻게 신고해요. 그냥 참지" 국내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노인학대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부분의 노인들은 자식의 처벌을 걱정하거나 보복을 두려워해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노인학대는 2018년 1316건, 2019년 1429건, 2020년 1800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올해 6월까지 1279건이 신고되어 전년 동기간(879건) 대비 46% 증가했다. 노인학대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건수는 6259건으로 집계됐다. 학대행위자 유형은 아들이 34.2%로 가장 많고, 배우자(31.7%), 기관(13.0%), 딸(8.8%) 순이다. 이처럼 노인학대.. 2021. 8. 11.
2021년에 보는 2019년 통계…1인 가구 비중 30.2% 2020년 청년 고용률 42.6%, 전년比 0.9%p ↓ 2019년 중장년 경제활동 참가율 76.2% '제자리 걸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복지부가 각종 사회보장 관련 통계를 하나로 모은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을 내달 발간한다. 1인 가구 비율, 아동 빈곤, 청년 고용, 중장년 경제활동, 노인 사회안전망, GDP 대비 SOCX 비중 등이 담긴다. 대부분 2년 전인 2019년도 기준 자료로 흩어져 있는 통계를 하나로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28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0은 가족과 생애주기, 일과 소득보장, 삶과 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가지 범주, 14개 분야, 269개 지표로 구성된다. 주요한 사회 현상과 시대적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다. 수록된 통계는 통.. 2021. 6. 28.
문재인 대통령, 내년 47조 투입해 사회안전망 확충 기초연금 대상 고령자, 30만원 전원 지급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고용·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초부터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치매국가책임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근로장려금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대폭 강화해 왔다"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는 고용안정과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정책 실현 결과 "지난 2분기에 소득 분위 전 계층의 소득이 늘어나는 가운데 하위계층의 소득 증..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