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도시1 [정희정의 모나리자]낭만의 도시 파리, 숨겨진 이면 [1코노미뉴스=정희정]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2년째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통계에 따른다. 홍콩과 스위스 취리히는 파리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이코노미스트가 전 세계 133계 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지수를 비교한 결과다. 생활비지수는 제품과 서비스 비용을 138개 품목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비교 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에는 식비, 전자제품, 의류, 담배, 주거비용, 여가 비용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하기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선정된 파리. 프랑스 언론들은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다. 이번 결과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현상으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유로 가치가 높아지면서 생활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020.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