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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4

[펫코노미] 中, '동물 랜덤박스' 논란에 네티즌 공분 중국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이른바 '랜덤박스' 형식으로 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BBC 등은 최근 중국에서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 랜덤박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청두(成都)의 한 중퉁(中通) 택배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동물을 배송하려다 동물구조단체에게 적발돼 현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동물 구조센터와 활동가들은 플라스틱 상자에 비닐로 포장된 개와 고양이 160마리를 발견하고 당국에 고발했다. 그중 4마리는 산소부족 등의 원인으로 이미 죽은 상태였고, 동물들은 생후 3개월이 안 된 새끼들이었다. 중국 유통법상 살아있는 동물을 운송하는 것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타오바오 등 인터넷 유통을 통해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 2021. 5. 10.
[기자수첩] LH 직원 땅투기에 온 국민 분노한 이유 무너진 계층 사다리…투기 심리만 가득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LH 직원들의 광명·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치솟은 부동산 가격에 폭발 직전인 민심을 제대로 건드렸다.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며 '발본색원'을 지시하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둘러 임기 중 발생한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불씨가 더 커지기 전에 서둘러 사과하고 일을 마무리하려는 듯하다. 동시에 LH도 발 빠르게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전수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징계 등 인사조치 및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발 빠른 사과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오히려 LH는 물론 부동산 정.. 2021. 3. 7.
[펫코노미] 2020년 누리꾼 공분 산 반려동물 사건·사고 TOP5 반려동물 인구 600만 시대. 늘어난 반려동물 수 만큼 각종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벌어진 믿지 못할 학대, 안전규제 없이 무분별하게 지어진 애견호텔의 실태, 대형견 입막개법 등은 누리꾼의 분노를 샀다. [1코노미뉴스]는 올해를 돌아보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반려동물 사건·사고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 발치 수술 후 화장실 탈취제·미스트 뿌리며 '깔깔' 웃은 동물병원 광주광역시의 한 동물병원에서 발치 수술을 끝낸 생후 8개월의 강아지에게 동물병원 관계자들이 화장실 탈취제와 미스트를 뿌리는 등 학대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 1kg도 되지 않는 강아지는 결국 세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숨진 반려견의 주인 A씨는 .. 2020. 12. 8.
[칼럼] "코로나19, 불안을 극복하자" 우문식 한국긍정심리연구소 소장 [1코노미뉴스=우문식] 코로나19에 국민 60%가 일상 '정지' 경험,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 불안·분노, 대구경북지역 65%가 무기력 호소. 이상은 지난 4일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장(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코로나19 위험인식 조사 결과다. 심각한 지수다. 이 지수는 당분간 유지되거나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나 상담이나 치료, 별도의 대책 없이 이 상태로 좀 더 시간이 지속된다면 심각한 심리적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는 국민께 특히 대구시민과 경북도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혼자서도..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