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시장4

[1인 가구 생활법률] 전세 계약 파기, 계약금 날려야 하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최근 대출 규제가 심화하면서 부동산시장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계약금 반환이다. 박승환(36)씨도 지난달 계약금 문제로 속앓이를 했다. 박씨는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전셋집을 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고민을 좀 해보자는 박씨에게 공인중개사는 당장 계약금을 걸어야 한다고 종용했다. 내일 이 매물이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 박씨는 서둘러 계약금을 걸었다. 이후 보증금 마련에 나선 박씨는 은행 담당자로부터 대출 승인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 자영업자에 기존 대출금이 있다는 이유다. 결국 박씨는 공인중개사에 계약 파기와 계약금 반환을 요청했다. 그런데 임대인이 일방적인 파기인 만큼 계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 2021. 11. 4.
[홈플로우] 몸값 높아진 오피스텔…입지 따라 양극화 심화 아파트 대체재, 도심권 주거형오피스텔 인기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만 꼽히던 오피스텔이 우수한 입지조건과 상품성을 갖추면서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해서다. 다만 입지여건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인기가 높은 단지는 도심권 오피스텔이다. 교통망이 발달해 있고 도보권에 모든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찾기 힘들다. 여기에 주거형오피스텔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파트와 유사한 내부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도심권에서는 과거 상업시설과 혼합되어 있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낮았던 주거복합단지나 주거형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 2020. 5. 29.
거대 여당 탄생에 '숨죽인 부동산'…집값 하락 본격화 전망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치솟은 집값이 꺾일 때가 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문재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 추진에 탄력이 예상돼서다. 당장 부동산시장은 매수자의 관망세 속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아파트값은 3년 5개월여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3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4주 연속 하락세다. 초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강남4구(강남, 서초, 강동, 송파)와 용산지역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초는 -0.14%, 강남 -0.12%, 강동 -0.11%, 송파 -0.08%, 용산 -0.01%를 기록했다. 서초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 래미안반포퍼스티지,.. 2020. 4. 17.
[홈 플로우] 집값 높이는 '편리미엄' 아파트…4월 분양 어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3대 요소는 교통, 편의, 교육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새 아파트는 이 3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른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월 부산 해운대구에 쌍용건설이 선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1순위 청약에 평균 22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경 500m 내 부산도시철도 2호선, 이마트, 해운대초교가 있고 550m 내에 해운대 바다가 있어서다. 앞서 2월 경기 수원에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도 1순위 평균 145.72대 1의 경쟁률을 냈다. 매교역 역세권, 단지 내 어린이집과 매교초등학교(예정), NC백화점 등 쇼핑시설 인접이란 입지조건을 갖춘 덕분이다...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