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지정책6

[가정의달 특집 '1인 가구의 삶' ③노년] 홀로 맞는 죽음..."민폐될까 걱정" 5월은 전통적인 다인(多人) 가구 중심의 사회에서 가족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날이 많다. 그러나 요즘은 '혼자'인 사람이 10집 중 3집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보면 그 비중은 2047년이면 37%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1인 가구 중심의 인구구조 변화는 세계적 흐름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와 정부의 인식 역시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 1인 가구가 가족의 한 형태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법·제도와 사회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가정의 달, [1코노미뉴스]가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된 1인 가구의 삶을 돌아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반대로 김옥분 할머니(82세.정선 신동읍)에게는 잔인한 달.. 2021. 5. 27.
중·장년 1인 가구 위한 '복지 서비스' 뭐가 있나 고독사 예방 응급안전알림·일자리 지원·공유부엌 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은 중·장년층이다. 정부의 사회·복지정책 대부분이 청년, 노인에 맞춰져 있어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정책이 부족하다 보니 중·장년 1인 가구는 복지면에서 외면받고 있다. 이에 경제·사회적으로 위기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는 오히려 청년, 노인 1인 가구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파산·면책을 신청한 채무자 1108명 중 923명이 50대 이상이었다. 또 개인파산·면책을 신청한 채무자 중 50%는 1인 가구였다. 채무발생원인은 생활비부족이 44.5%로 가장 높았다. 주거형태는 81.5%가 소액 임대료를 내는 임대주택에.. 2021. 3. 19.
복지 정책 시급한 1인 가구…지자체, '맞춤형 급여·민간지원' 선봬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지자체가 1인 가구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령대별 1인 가구가 겪는 일자리문제, 복지 사각지대, 돌봄 공백 등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기준 15~29세 청년 실업률이 9.0%를 기록했다. 특히 일자리 의욕을 잃은 청년층이 무려 44만80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만73명 중 21.1%가 우울감을 느꼈다. 그중에서도 독거노인의 우울증 비율이 30.2%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들 중 6.7%는 자살에 대해 생각해봤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독거노인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유일하게 이어가던 경로당, 활동 프로그램 등이 문을 닫았고, 직접 .. 2021. 3. 2.
정책 지원 필요한 1인 가구…지자체, 대응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복지 정책 진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정책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비대면 방식이나 후원품 전달과 같은 다양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은평구, 1인 가구 비대면 프로그램 지원 사업 진행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서울 생활권 1인 가구(20~60대) 및 예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인 가구 지원사업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사회 참여 증진을 통해 1인 가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을 추구하고 ..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