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마련1 청년 1인 가구 전·월세 대출한도 1억으로…재무건전성은 우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정부가 다음달부터 무주택 청년을 위한 전·월세 대출 한도를 상향한다. 최근 임대차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늘어나는 부채만큼 청년층의 재무건전성은 악화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청년을 위한 전·월세 대출 한도가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청년맞춤형 전월세' 상품을 이용하면 연 2%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는 기존에 대출 한도가 작아서 일반 대출을 쓸 수밖에 없었던 청년 연간 5000명(약 4000억.. 2021.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