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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3

"혼자여도 외롭지 않아요"...혼영ㆍ혼추, 나 홀로 겨냥한 상품 '봇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이제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 바야흐로 '1코노미' 시대의 도래했기 때문이다.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인 '1코노미'는 혼자만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의미한다. 혼자서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여행을 즐기는 '1코노미'족이 탄탄한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1코노미' 바람이 불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에 극장서 혼자 영화 보기 #서울 마포구에 사는 박모(33)씨는 최근 극장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극장을 찾는 사람이 줄었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영화가 시작됐는데 관객은 박씨 혼자였다. 박씨는 "평소에도 영화를 혼자 즐기는 편이었다. 통째로 영화관을 빌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무섭지.. 2020. 9. 29.
1인 가구 취향 저격 '올인룸'…"방콕도 아이템이 중요" 기능성 가구 잘 쓰면 공간 활용도 '천지차이'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 중심의 사회구조가 형성되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계에서는 1인 가구의 성향과 각종 트렌드 변화를 쫒기에 바쁘다. 전체 가구수의 30%를 차지하고 소비시장의 주 고객으로 거듭나면서, 이들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해서다. 그중에서도 인테리어시장은 1인 가구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올봄에도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인테리어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홈족', '올인룸(All in Room)' 등이 트렌드를 이끌면서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올인룸은 자신의 방에서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꾸미는 인테리어 트렌드다. 휴식에서부터 쇼핑, 취미활동, 업무까지 가능한 멀티공간으로 주거공간이 .. 2020. 3. 27.
'코로나19' 혼놀족 증가..."사람 만나는게 오히려 부담"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다. 사람 만나는게 오히려 더 부담스럽다" 경기도 향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의 말이다. A(28)씨는 평소에도 주말 내내 혼자 노는 (혼놀족)이었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더욱더 혼족 삶을 추구하고 있다. 마트 가는 것 이외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게 A씨의 설명이다. A씨처럼 혼자 주말을 보내는 20~30대가 늘고 있다. 집에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혼놀족은 여가 생활 역시 혼자서 즐긴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총 599만 가구로 전체.. 2020. 3. 24.